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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여성 건강검진 중요한 이유
50대 여성분들께서는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50대는 평균적으로 노화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하는 시기로 각종 질병에 걸리게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정기 검진을 통해 예방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여성은 생리, 출산, 갱년기 등 여러 가지 이슈가 있기 때문에 건강한 삶을 위해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50대 이상이 되면 폐경기와 갱년기로 인해 호르몬의 변화가 크게 나타나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보다 각별한 관심을 갖고 정기적인 검진을 받으면 질병의 조기 발견과 치료, 예방을 통해 건강한 노년을 보내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50대 여성 건강검진 종류
이 시기에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여성 검진 종류에는 유방촬영, 자궁경부암 검사, 각종 암검사, 각종 혈액검사, 골밀도 검사 등이 있습니다.
50대 여성분들은 유방암, 자궁경부암, 골다공증 등의 질병에 걸리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자궁경부암이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여성 생식기 암입니다. 자궁경부암 중 주로 발병하는 암세포는 크게 두 종류입니다. 한 종류는 편평상피세포암으로 전체 자궁경부암의 약 80%를 차지하며, 다른 한 종류는 선암으로 10-20 %를 차지합니다.
자궁경부암은 초기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21세 이상의 여성들은 2년 주기로 검진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방암은 여성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암 종류 중 하나이며 50대 여성들은 특히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매년 유방촬영을 통해 조직의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골다공증은 50대 이상 여성의 발생률이 높은데요. 뼈가 약해져서 쉽게 부러지는 질병으로 일상생활에서 간단한 충격이나 낙상으로 인해서도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50대 이상 여성은 노화로 인해 뼈조직이 약해지고 밀도가 감소하며, 폐경 후 에스트로겐 호르몬의 감소로 인해 뼈 손실이 더욱 심해져 골다공증 발생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를 통해 골질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만 54세, 만 66세 여성의 골밀도 검사를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갑상선 질환 등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인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도 필요합니다.
갑상선 또한 50대에 이르러서는 더욱 빈번하게 문제가 발생하는데요. 갑상선은 우리 몸의 대사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건강한 대사를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인 갑상선 검사가 필요합니다.
혈관의 노화 또한 50대가 넘어가면 급속도로 탄력이 떨어져 심장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 현상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성의 경우 폐경기에 접어들면 혈관을 보호하던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줄어 혈관 건강이 더욱 나빠지게 되는데요. 동맥경화로 인해 심장질환, 뇌졸중 등의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주기적으로 심혈관 검사를 받는 것도 필요합니다.
중요한 것은 혈관질환은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평소에 증상이 없더라도 금연, 건강한 식습관, 꾸준한 운동을 통해 혈압을 낮추고 체중을 감량하면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검진 전 주의사항
검진을 받기 전에는 의사와 상담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와 가족력 등을 상의해 자신에게 필요한 검사와 검진 주기를 결정해야 합니다. 위암, 대장암, 혈액검사 등을 하는 경우에는 금식이 필요하며, 특정 약물을 중단해야 할 수 있기 때문에 준비사항은 담당 의료진과 상담 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폐경 이전이라면 생리 중에는 소변검사와 자궁경부암, 유방암 검사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 생리가 끝난 7일 이후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여성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으면 평소에 누락되거나 발견하지 못한 문제점을 조기 발견, 조기 치료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건강한 미래를 위해 지금부터라도 정기 검진을 받는 습관을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